울산해경, 설 연휴 낚시어선·낚시객 특별 안전관리에 나서
해상순찰 강화, 구명설비 등 안전점검 실시
입력 : 2025. 01. 20(월) 15:16
울산해양경찰서
[시사토픽뉴스]울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동안 낚시어선과 방파제를 포함한 해안가에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평소보다 함정 1척을 증가 배치하고, 구조정 해상순찰을 강화하여 낚시어선 주요 활동해역 위주로 안전관리를 하되,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선상음주 등은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설비와 화재경보장비 설치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위해요소는 현장 시정조치가 즉시 이뤄지며, ①음주운항 ②출입항 허위신고 ③승선정원 초과 ④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 현장 임검을 철저히 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안가, 갯바위,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익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과 출입통제장소에 대한 사고예방 순찰도 면밀히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테트라포드는 표면에 다량의 해양생물이 부착되어 있고,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아 야간·기상불량 시 퇴거 조치 등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철준 서장은“설 연휴 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낚시어선 및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임실군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시사토픽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