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작은 휴식,충북 “덕동생태숲을 아시나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경관 조성을 통한 산림 복지 제공
입력 : 2025. 05. 13(화) 07:20
덕동생태숲 숲해설프로그램
[시사토픽뉴스] 충북 제천시 백운산자락 아래,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자연의 안식처 ‘덕동생태숲’이 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덕동생태숲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백운산 일대의 희귀·토종자원 보전 관리와 더불어 덕동생태관, 산림욕장, 생태탐방로 등 자연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덕동생태숲에서 상시 운영 중인 나무목걸이, 솔방울 공예 등 산림 부산물을 소재로 한 자연학습 체험교실과,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덕동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되는 ‘덕동생태숲 목재 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독서 받침대, 미니 찻상, 의자, 책꽂이 등 다양한 목재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덕동생태숲에서는 초등학교 체험학습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자연 속 사생대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림문화를 접하고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이들의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올해 초 덕동생태숲 일원에 구절초 식재를 완료했으며 생태숲 내 공한지에 연차적으로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덕동생태숲이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소 덕동생태숲 관계자는 “지속적인 덕동생태숲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누구나 자연을 더욱 가까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덕동생태숲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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