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농기구 안전사고 주의 당부
올해 4월까지 81건 발생…손가락 부상 사고가 71% 차지
입력 : 2025. 05. 22(목) 18:02

제주도청
[시사토픽뉴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에서 농기구(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71%)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 기구별로는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파쇄기(20건), 엔진톱(18건)이 뒤따랐다.
특히, 연령별로는 60대 30명, 70대 이상 29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해 고령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총 73건의 농기구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41건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유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제주지역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기간은 지났지만, 연말까지 과수 전정 작업, 방풍림 정비 작업 등으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 대상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동가위 사용 시에는 가급적 나뭇가지를 절단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해야 하며, 전동기가 부주의로 작동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항상 손에 맞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파쇄기 작업을 할 때에는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해 작업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등에 신경써야 한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헐거운 장갑이나 작업복은 파쇄기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전정 작업 시에도 절단 부위와 손이 가까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71%)으로 가장 많았다.
사용 기구별로는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파쇄기(20건), 엔진톱(18건)이 뒤따랐다.
특히, 연령별로는 60대 30명, 70대 이상 29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해 고령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총 73건의 농기구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41건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유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제주지역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기간은 지났지만, 연말까지 과수 전정 작업, 방풍림 정비 작업 등으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 대상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동가위 사용 시에는 가급적 나뭇가지를 절단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해야 하며, 전동기가 부주의로 작동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항상 손에 맞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파쇄기 작업을 할 때에는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해 작업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등에 신경써야 한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헐거운 장갑이나 작업복은 파쇄기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전정 작업 시에도 절단 부위와 손이 가까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작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