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수적 열세에 아쉬운 패배...“다음 경기 홈 4연승 위한 응원 부탁드린다”
입력 : 2025. 09. 01(월) 06:46

8월 31일 대전전에서 김천상무 이동경이 슈팅 후 아쉬워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김천상무가 수적 열세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31일 일요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R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대 2로 패했다.
김천상무는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끝내 수적 열세에 놓이며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구축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김이석, 맹성웅이 선발로 나섰다.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이동준이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원기종과 이동경이 포진했다.
치열한 슈팅 난타전, 전반 득점 없이 마무리
3연승을 노리는 김천상무와 연패 탈출을 노리는 대전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볼 점유율을 다투었다.
전반 10분, 대전의 핸드볼 파울에 의해 페널티킥 ‘온 필드 리뷰’가 선언됐지만, 핸드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전반 13분, 공격포인트를 노리는 이동경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로인 상황에서 연계 플레이 이후 한 차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세 경기 연속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도 강한 전방압박에 이은 슈팅으로 응수하며 더욱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대전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슛을 이주현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 이후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4분, 원기종이 대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고 쇄도하던 이동경에게 패스를 내주었다.
이를 이동경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쉽게 뜨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며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받았다.
김천상무는 지속적으로 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연계 플레이로 대전을 공략했다.
전반 43분, 이동경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2대 1 패스를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김승섭 2경기 연속골, 수적 열세 끝 아쉬운 패...“홈 4연승 위한 응원 부탁”
김천상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상혁과 박대원을 투입하며 3연승을 위한 변화를 주었다.
후반 포문은 김천상무가 열었다.
김승섭이 빠른 드리블 이후 맹성웅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바로 슈팅을 날리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57분,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다.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환상적인 시저스 후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바로 대전에 일격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69분, 김천상무가 김경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전의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상으로 박세진과 이정택이 연이어 투입됐다.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며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전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후반 87분, 김경준이 한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오인표가 부상으로 필드에서 빠지며 10명에서 맞서게 됐다.
끝내 수적 열세 상황 속 코너킥에서 대전에 실점을 허용하며 1대 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부상으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교체와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이면서 결과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홈 4연승을 위한 응원 부탁드린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홈경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9월 14일 일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29R 경기다.
최준규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31일 일요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R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대 2로 패했다.
김천상무는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끝내 수적 열세에 놓이며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구축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김이석, 맹성웅이 선발로 나섰다.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이동준이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원기종과 이동경이 포진했다.
치열한 슈팅 난타전, 전반 득점 없이 마무리
3연승을 노리는 김천상무와 연패 탈출을 노리는 대전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볼 점유율을 다투었다.
전반 10분, 대전의 핸드볼 파울에 의해 페널티킥 ‘온 필드 리뷰’가 선언됐지만, 핸드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전반 13분, 공격포인트를 노리는 이동경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로인 상황에서 연계 플레이 이후 한 차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세 경기 연속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도 강한 전방압박에 이은 슈팅으로 응수하며 더욱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대전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슛을 이주현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 이후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4분, 원기종이 대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고 쇄도하던 이동경에게 패스를 내주었다.
이를 이동경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쉽게 뜨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며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받았다.
김천상무는 지속적으로 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연계 플레이로 대전을 공략했다.
전반 43분, 이동경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2대 1 패스를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김승섭 2경기 연속골, 수적 열세 끝 아쉬운 패...“홈 4연승 위한 응원 부탁”
김천상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상혁과 박대원을 투입하며 3연승을 위한 변화를 주었다.
후반 포문은 김천상무가 열었다.
김승섭이 빠른 드리블 이후 맹성웅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바로 슈팅을 날리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57분,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다.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환상적인 시저스 후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바로 대전에 일격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69분, 김천상무가 김경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전의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상으로 박세진과 이정택이 연이어 투입됐다.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며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전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후반 87분, 김경준이 한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오인표가 부상으로 필드에서 빠지며 10명에서 맞서게 됐다.
끝내 수적 열세 상황 속 코너킥에서 대전에 실점을 허용하며 1대 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부상으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교체와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이면서 결과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홈 4연승을 위한 응원 부탁드린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홈경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9월 14일 일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29R 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