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공모 선정
도비 50억 원 확보, 한우 전 과정 저탄소 전환 본격화로 ‘장수한우’ 명품화 전략에 속도내
입력 : 2025. 12. 19(금) 11:29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시사토픽뉴스]장수군이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를 기반으로 한 ‘장수한우’ 명품화 전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장수군은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선정은 군이 오랜 기간 쌓아온 ‘장수한우’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돼 지역 농생명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30억) △농촌공간정비사업(100억)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사업비 50억 원과 앞으로 국·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 추진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지역 단위로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장수읍·장계면·계남면·천천면 일원에 총 90.6ha 규모로 약 288억 원의 투자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우 생산·사육·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기존 사업장을 하나의 산업지구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저메탄 종축 및 사료 기술 개발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 구축 △도축장 및 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한우 유통·판매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를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을 중심으로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지역 축협·농협, 전북대학교, 이티바이오텍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을 통해 검증된 저탄소 한우 산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표준화해 타 지자체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한우 주산지’를 넘어 저탄소 축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통해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지속가능한 축산 산업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수한우’ 명품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장수한우 산업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이라며 “앞으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기술 적용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만들어 ‘장수한우’ 명품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장수군은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선정은 군이 오랜 기간 쌓아온 ‘장수한우’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관련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돼 지역 농생명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30억) △농촌공간정비사업(100억)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사업비 50억 원과 앞으로 국·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 추진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지역 단위로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장수읍·장계면·계남면·천천면 일원에 총 90.6ha 규모로 약 288억 원의 투자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우 생산·사육·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기존 사업장을 하나의 산업지구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저메탄 종축 및 사료 기술 개발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 구축 △도축장 및 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한우 유통·판매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를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을 중심으로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지역 축협·농협, 전북대학교, 이티바이오텍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을 통해 검증된 저탄소 한우 산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표준화해 타 지자체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에 ‘한우 주산지’를 넘어 저탄소 축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통해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지속가능한 축산 산업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수한우’ 명품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장수한우 산업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이라며 “앞으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기술 적용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만들어 ‘장수한우’ 명품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