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특교세 1억 원 확보
지방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노력 인정받아
입력 : 2024. 12. 27(금) 12:14
여수시청
[시사토픽뉴스]여수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 평가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 ▲물가정보 조사·공개 추진실적 ▲지방공공요금 감면실적 등 6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고물가 여건 속에서 쓰레기봉투·상하수도 요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했으며, 160만 원부터 330만 원까지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해 관내 음식·숙박업소 밀집지역, 다중집합장소 등지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로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물가안정 정책추진으로 시민 부담 경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여수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시사토픽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